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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현성 언어장애 (expressive language disorder)
2. 수용성ㆍ표현성 혼합언어장애 (mixed receptiveㆍexpressive language disorder)
3. 음성장애 (phonological disorder)
4. 말더듬 (stuttering)
5. 기타 의사소통장애
6. 언어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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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현성 언어장애 (expressive language disorder)
표현성 언어장애는 어휘를 적절히 구사하고, 시제를 정확하게 사용하며, 종속절이 포함된 복문을 만들고, 낱말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언어능력이 기대수준보다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1) 역학
표현성 언어장애의 발생빈도는 모든 학령기 아동의 3~5%로 추정되며 남아가 여아보다 2∼3배 더 많습니다. 음성장애나 다른 의사소통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소아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2)원인
표현성 언어장애의 특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미세한 뇌의 손상이나 성숙지연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좌우뇌 비대칭성이 MRI 에서 감소한 소견이 있으며, 이는 왼손잡이나 양손잡이와의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점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3)임상양상
표현성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당하기 쉽습니다. 이야기를 할 때 애매하게 하고 특정물건을 지칭하는 대신에 뭉퉁그려 말합니다.

심한경우는 3세 이전에도 알 수 있으나, 대체로 초기 청소년기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주 증상은 소아의 나이나 비언어성 지적 능력을 고려할 때 그 수준보다 훨씬 낮은 언어 표현능력을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만 자기가 뜻하는 바를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18개월이 되어도 '엄마', '아빠'와 같은 단순한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필요하면 몸짓이나 손짓으로 의사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발음이 미숙하여 틀린 발음을 잘 합니다. 다른 사람과 말을 하고 싶을 때는 눈맞춤을 하면서 말합니다.

4세가 되어서 짧은 구를 사용하여 말을 할 수 있게 되더라도 새로운 단어들을 획득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고 다른 일반 아동들에 비해 훨씬 느리게 언어를 익히게 됩니다
학령기가 되면 낮은 자아존중, 좌절감, 우울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진단
표현성 언어장애 아동의 경우 언어기술에 선택적인 결함이 있지만 비언어적 영역이나 이해능력은 잘 기능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 표준화된 표현성 언어검사 와 비언어성 지능검사를 실행하여야 하고, 학교와 집, 놀이방에서 아동이 사용하는 구두나 손짓으로 말하는 언어 양상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DSM-IV 진단기준
A. 표현성 언어발달 점수가 비언어성 지능검사및 수용성 언어발달검사로 측정된 점수보다 확실하게 낮습니다. 임상적으로 현저하게 제한된 어휘력을 보이고, 시제를 틀리게 사용하고, 또는 단어를 생각해 내기 어렵거나, 적절한 길이의 문장이나 복문을 만드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B. 표현성 언어곤란이 학업성취, 직업성취나 사교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줍니다.
C. 수용성? 표현성 혼합언어장애나 전반적 발달장애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D. 정신지체, 언어-운동장애나 지각장애, 또는 환경적 결핍이 있다면 이런 문제의 정도보다 더 심한 언어장애가 있어야 합니다.
감별진단
표현성 언어장애를 진단할 때는 정신지체, 수용성ㆍ표현성 혼합언어장애, 전반적 발달장애와 감별하여야 합니다. 수용성ㆍ표현성 혼합언어장애는 언어이해력이 나이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지만, 표현성 언어장애에서 언어이해력은 정상입니다. 전반적 발달장애아에서는 내적 언어, 상징적 놀이나 상상놀이가 없고, 상황에 맞는 제스쳐가 없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으며 언어장애로 인한 좌절감이 없습니다. 또한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에서는 언어발달이 정상이며 가족과는 말을 잘 합니다.
(5) 경과 및 예후
표현성 언어장애의 예후는 그 심각한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50~80%의 아동들이 학령전기에 기대 수준내로 언어능력을 획득하게 됩니다. 표현성 언어장애의 결과는 정서장애나 반항장애와 같은 기타 동반하는 장애들에 영향을 받습니다. 회복되는 속도와 정도는 장애의 정도, 치료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동기수준, 말하기와 다른 치료적 방법들의 시의적절한 사용 등에 달려있습니다. 가벼운 경우 약 50%에서 다른 언어장애가 없는 상태로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경미하거나 중등도 이상의 언어손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6) 치료
치료는 진단되는 즉시 언어치료를 실시합니다. 치료내용은 행동강화기법으로 음소, 어휘력, 문장구성능력 등을 훈련시키게 되는데 의사소통 전략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언어사용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언어적 문제로 자존감이 손상된 경우에는 정신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이나 사회성을 증진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동을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가정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